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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리자드 구조 조정에 따른 작가 크리스티 골든 해고 소식
블리자드
2024/04/29 시간 17:36
에
Paryah
에 의해 작성됨
오랜 시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야기를 담당해온 작가이자 시나리오 라이터인
크리스티 골든
이 최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구조 조정에 따라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.
골든은 25년 넘게 다양한 블리자드 IP와 협업해 왔으며, 지난 6년 동안은 블리자드의 스토리 및 프랜차이즈 개발 팀의 일원으로서 직접적으로 일해온 바 있습니다. 비록 직접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팀에 소속된 것은 아니었으나, 골든은 블리자드의 다양한 시네마틱부터 단편과 소설까지 와우의 이야기를 그려온 주요 인물 중 하나였습니다.
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골든이 집필한 작품들 중 특기할 만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:
격전의 아제로스 내 다양한 게임 내 시네마틱
어둠땅의 다양한 안두인 및 실바나스 게임 내 시네마틱
사후: 말드락서스 단편
골든은 안두인, 드라카, 다그란 및 바인 같은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가거나 캐릭터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으며, 크리스 멧젠과의 긴밀한 협력 끝에 스랄이라는 캐릭터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아제로스의 두 달이나 코쉬하그 축제 같은 와우 속 문화와 세계를 제작해 왔습니다. 골든은 실바나스, 부서지는 세계, 호드의 탄생, 폭풍전야 및 블리자드 역사상 첫 뉴욕타임즈 선정 베스트 셀러에 선정된 아서스 등의 소설을 집필한 바 있기도 합니다.
와우 외에도 골든은 오디세이 프로젝트 자문 담당이었으며, 오버워치, 스타크래프트, 디아블로: 이모탈 및 하스스톤의 이야기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. 골든의 단편 소설 '한 돌 한 돌'은 오버워치에게 첫 상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. 그 외에도, 골든은 자기 자신만의 독창적인 소설 뿐만 아니라 스타 워즈, 스타 트렉, 헤일로, 어쌔신 크리드 같은 다양한 게임 프랜차이즈의 이야기를 집필하며 50권이 넘는 도서를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려놓은 바 있습니다.
호불호와는 별개로, 골든의 영향력이 와우라는 게임의 이야기를 꾸리고, 깊이를 더했으며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는 것만큼은 그 누구도 부정할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.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골든의 부재가 뼈아프게 다가오리라 생각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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